5분 자유발언(김영화 의원, 제330회 제2차 본회의)_외식산업, 「동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 동구의회 2023-09-21 조회수 192 |
5분 자유발언(김영화 의원, 제330회 제2차 본회의)_외식산업, 「동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 사랑하는 35만 동구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김재문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 그리고 동구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윤석준 구청장님과 1080여 공무원 가족 여러분! 신암5동, 지저동, 동촌동 지역구 경제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영화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동구의 외식산업 발전 방향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제언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나라는 외식산업은 K-푸드라는 이름으로 K-팝과 더불어 새로운 한류를 형성하며 큰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국내 외식산업만 살펴봐도 2022년 7월 기준 외식산업 시장 규모는 매출액은 144조원, 취업자 수는 219만 명으로 국가 총 고용의 9.6%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우리 경제에 기여도가 높습니다. 2023년 7월 기준, 현재 동구의 외식업체 수는 6,318개입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대구는 소득대비 소비비율이 전국최고로, 대구가 소비도시라는 평가를 받는 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의 상황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기업(제조업) 부재로 산업·경제 성장에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닫힌 사고의 빗장을 풀어야 할 때입니다. 6천여 개의 외식업체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외식산업이 동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소강 외식산업 및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충분한 노력이 전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최근 우리사회는 관광 패턴의 변화, 디지털 중심의 삶의 변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외식문화와 외식산업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이제는 볼거리뿐만 아니라 먹거리, 즐길 거리가 있어야 관광객이 찾아오는 시대가 되었고, 먹거리만을 위해서 기꺼이 시간과 비용을 지불하며 여행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트랜드 변화는 우리에게 매우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본 의원은 동구의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음과 같이 제언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동구의 새로운 먹거리 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동대구역터미널 먹거리골목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먹거리 골목을 브랜드화 하는 것입니다. 골목상권에 이름을 붙이면서 브랜드화 하여 성공한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경리단길, 경주 황리단길, 부산 전포카페거리 등이 있습니다. 특히 제천시는 공모를 통해 중앙전통시장의 명칭을 ‘청춘 맛길’로 새롭게 변경하여, 독특하고 매력적인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어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동대구역터미널’먹거리골목은 이미 다수의 식당들이 형성되어 있으며, 유동인구와 관광객이 꾸준히 오가는 교통 중심지로서 동구의 외식산업 활성화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이곳, 신세계백화점 맞은편 동부로 30길 일대의 음식점 골목은‘동대구역터미널 먹거리골목’으로 불러지고 있지만, 특징 없이 생소하고 긴 명칭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사례를 참고하여 인상적인 이름으로 브랜드화 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동대구역터미널 먹거리골목 네이밍 공모전’으로 매력 있고 친근한 새로운 이름의 골목으로 만들어갈 필요성이 있습니다. 둘째, 전문가의 외식컨설팅을 통한 먹거리골목 활성화입니다. 실제로 최근 예산군은 국내의 한 유명한 외식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예산시장을 핫플레이스(Hot Place)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우리 동구도 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해 먹거리 골목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처방이 내려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셋째, 외식산업진흥과 신설 등 조직개편이 필요합니다. 현재 동구청 조직은 위생과에 외식산업진흥팀을 두고 관련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위생과는 그 이름처럼 위생 및 안전관리감독, 단속업무가 중심입니다. 위생과 중심의 조직은 그동안의 시대상황을 반영한 적절한 운영체계인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동구의 미래 성장 동력을 고민하는 지금은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고 나가야 할 것입니다. 조직의 기능 및 체계 전환을 통해 외식산업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고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지역만의 특화된 외식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이미지 제고,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낼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동구가 명실상부한 외식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여 「동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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