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사복동 852-2번지 완충녹지 구간의 통행로 신설요청에 따른 보행접근성 개선사업 검토 및 향후추진 계획

                대구도시철도 대구한의대병원역 신설이 완료되며 인근 천년나무10단지 주민들에게는 교통 접근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으나, 역 출입구와 해당 아파트의 정문 간 거리가 상당히 멀어 다수의 주민들은

                단지 북측 및 서측 정문을 경유하여 이동하는 실정을 보이고 있음.

                이에 따라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 후문에서 역 방향으로 연결되는 보행계단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음

<답변>

○ 사복동 852-2 완충녹지는 인근 교통시설(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매연, 소음, 진동 등의 공해를 차단 또는 완화하고 

     사고 발생 시 피난지대로의 기능 등을 위해 조성 및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된 시설로서, 그 외에도 생태계 보호, 

     공기 정화, 경관 향상, 기후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해당 녹지 내 통행로를 신설할 경우 경사가 급하여 낙상 등 안전사고 발생 및 형질 변경에 따른 토사 유실이 우려되므로, 

     이에 따른 안전시설(안전난간 등)과 녹지 내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산책로 등 각종 시설의 설치 또한 병행되어야 하는데, 

     이 경우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18조에 명시된 완충녹지의 녹화면적률(80% 이상)을 충족하지 못하는 등 

    녹지의 기능을 상실할 우려가 있습니다.

 

 ○ 또한 해당 녹지와 인접한 아파트의 주민들만 통행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에서 공공성이 낮고, 상황이 비슷한 

      인근 주택에서도 똑같은 요구를 하거나 형평성 측면에서의 역민원을 제기할 우려가 큰 실정입니다.

 

 ○ 따라서 녹지의 본기능과 성격에 부합하도록 녹지를 보존함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되나, 

       주민들의 보행접근성 개선을 위해 장기적으로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 관련자료(위치도, 현장사진)는 첨부파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