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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에 따른 안심창조밸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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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질문과답변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
선택과 집중에 따른 안심창조밸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 동구의회 2018-09-18 조회수 535
존경하는 오세호의장님과 동료의원님! 
배기철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구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구의회 부의장 노남옥 의원입니다.

오늘 본의원은
선택과 집중에 따른 안심창조밸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안심창조밸리조성사업은 도농복합지역의 새로운 친환경적 발전모델로서, 금호강, 연근단지, 습지 등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생태학습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통합공간을 조성하여, 도시개발과 함께 정주여건 및 의욕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2013년에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4년부터 4년간 안심역, 신서테마거리, 금강역, 금강동행복마을, 점새늪, 가남지, 총 6개 거점구역을 중심으로 8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금호강 동행길, 금강역 레일카페, 연생태관, 연갤러리, 점새늪 생태공원이 조성 완료되었으며, 가남지, 안심역, 신서테마거리 조성공사가 추진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접근성과 연계성, 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각 과별 관련 예산이 많이 투입되었고, 투입될 예정입니다.
안심창조밸리 공영주차장 조성 및 진입로 공사, 금강역 지하도 경관개선사업, 대림육교 경관 개선사업,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으로 점새늪 연꽃생태공원과 도시철도 안심기지 주변 경관개선 조성사업이 이뤄졌으며, 반야월 연근단지 관광자원화 조성사업 등이 국,시,구비로 추진되었습니다. 

투입된 총사업비가 약188억원에 달합니다.
그 와중에 지난 6월에는 민원이 제기되어 각종 언론에서 부실공사 의혹이 집중 보도되었으며, 뒤이어 감사원을 비롯한 각종 감사를 받고 있으며, 일부 사업이 연기된 상태에 있습니다.
실제적인 부실공사이냐는 각종 감사에서 드러날 사항이므로, 오늘 발언내용에서 제외하고, 
그 외 사항에 대하여 발언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해당과에서는 나름대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은 인정됩니다. 그러나 투입대비 실효성에 대하여 많은 의문점이 제기되기도 합니다. 

사업들이 넓은 지역에 분산 설치됨으로서 효율성과 효과성이 떨어지고 단발성에 가깝습니다. 연갤러리는 지리적인 면에서 활용성이 떨어져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못합니다. 연꽃을 중심으로 활용도를 높이려면 만개된 연꽃을 보기 위하여 가남지 연꽃, 점새늪 연꽃관리와 물 수위 조절을 현재와 같이 하면 안 됩니다. 연근생산지라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더욱 전문화 되어야 합니다. 
분산되어 있으므로 벨트화를 해야 하는데,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접근성도 뒤떨어지고, 상징적 조형물들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안심창조밸리 사업은 2014부터 시작하여 올해 말까지 완공되어야 하는 사업입니다. 공사연기, 이월된 사업이 있으므로, 일부는 내년까지 사업은 계속되겠지만, 일단 사업기간은 종료 되는 시점입니다.

이 시점에서 창조밸리사업의 지속여부, 향후 관리방안에 대하여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많은 고민을 해야 합니다. 

단지 창조밸리사업으로 예산이 투입되었던 지역이었다라고만 남을 것인지, 아니면 연꽃을 중심으로 사업을 계승 발전시켜나가야 할지? 그러면 어떤 목표를 설정하여 어떤 방향으로 나갈 것인지? 비젼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큰 틀에서 선택과 집중에 의한 운영방안의 설정이 필요합니다. 밑그림을 잘 그려서, 단편적이지 않고, 종합적 체계적으로 운영방안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런 틀을 만들지 못하면 산발적으로 주먹구구식 운영되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단지 예산만 투입된 지역이었다라고만 한다면, 향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안도 마련해야할 것이며, 각과별 업무도 조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마냥 구청예산을 투입할 수만은 없을 것이며, 레일카페, 커뮤니티센터 등에서 수익이 창출되면, 인건비를 제한 남은 예산이 다시 관리비용으로 환류될 수 있도록 규약이나 틀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큰 틀을 만들어야 내년 예산편성에 이 내용들이 녹아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기회로 대구시의 대표관광브랜드로 우뚝 설 것인지, 재생사업의 발전모델이자 대표적 힐링공간으로 새로 태어날 것인지 등 최선의 선택을 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